본문 바로가기

사회 눈치

대한민국 여권 디자인 변경 북한의 여권 표절?

대한민국 여권 디자인 변경 북한의 여권 표절?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는 2020년부터 발급할 예정인

차세대 전자여권의 디자인 시간을 공개했습니다


차세대 여권 디자인은 2007년 문체부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여권 디자인공모전 당선작을 기초로

전문가 자문등을 거쳐 수정 보완 됐습니다


차세대 여권은 지금의 일반 여권 표지의 색상이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뀌고

속지 디자인을 대폭 개선하고 보안성을 강화했습니다


표지는 한국의 상징적 이미지와 문양들을 다양한 크기의 점들로 패턴화 했고

전통미와 미래적인 느낌을 동시에 표현했다고 말했는데요



솔직히 말해서 지금의 여권보다 더 예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색갈이 조금 쨍하게 나와서 지금보다 조금 탁해도 더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있긴 하지만

실제로 나오게 된다면 또 수정이 조금 될 가능성도 있죠


차세대 여권은 현재 신원정보면의 종이 재질을

내구성, 내충격성, 내열성이 강화된 플라스틱인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변경하고

사진과 기재사항을 레이저로 새겨 넣은 방식을 이용해

여권의 보안성도 획기적으로 강화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선 북한의 여권과 비슷한 디자인을 선택한 것이 아니냐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여권은 일반 여권이 남색, 관용여권이 진회색 외교 여권이 빨간색인데

북한 여권 역시 일반 여권이 남색, 외교용 여권이 빨간색으로 똑같다는 것이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조금 억지스러운 주장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하네요


파란색과 빨간색은 디자인을 하면서 정말 많이 선택하는 색이기도 하고

구분을 짓기 위해 빨강, 파랑, 노랑, 초록같은 색을 쓰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관용 여권은 한국은 회색 북한은 초록색으로 완전히 다른색이기 때문에

북한 여권을 표절했다는 이야기는 맞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디자인도 완벽하게 달라서 여권을 같이 두고 봤을 때

확실하게 구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