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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눈치

로또 카드 구매 안되는 이유

로또 카드 구매 안되는 이유



인생역전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복권의 최고봉 로또

이제는 복권뿐만 아니라

우리가 생활하면서 어떤 대박이 터지면 로또 터졌다 라는 말을 사용할 정도로

로또라는 단어는 우리 생활 깊숙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로또 구매는 매주 하시나요?

로또가 아니더라도 복권을 매주 구매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저는 로또를 구매하진 않지만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로또를 구매하더라구요


그런데 로또를 사기 위해선 매장에 직접 방문해 현금구매를 해야합니다


요즘에는 현금을 잘 사용하지 않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하죠

또 모바일 결제시스템도 잘 되어있어서 카카오페이나 삼성페이 같은 것을 이용해

구매를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 처럼 로또나 다른 복권들은 오직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그런 이유는 무엇일까요



복권 및 복권 기금법 제5조의 판매제한 4항을 보면

여신전문금융업법 제2조 제3호를 보면

신용카드 결제방식으로 복권을 판매하여서는 아니 된다. 다만, 현금으로 직접 구매하기 곤란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복권에 대하여는 그러지 아니하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복권을 현금으로 파는 것은 법으로 정해진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카드로는 구매할 수 없고 오직 현금만 내야하는 것이죠



이것은 과소비를 막기 위함입니다


신용카드로 물건을 구매할 경우 실제로 내가 가진 돈이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날짜가 되면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장 돈이 없더라도 물건을 살 수 있는 것이죠

복권을 사는데 신용카드를 쓴다면

당장 돈이 없어도 혹시나 당첨되면 모두 갚을 수 있다 라는 생각 때문에

과소비를 할 수 있고

그러다가 당첨이 되지 않으면 엄청난 손실이 오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로또는 1인 1회차 1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라는 규제도 있죠



하지만 2018년 12월 2일부터 로또는 인터넷 구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할 때는 계좌이체나 체크카드만 가능 한 것이죠


계좌이체는 현금으로 구매하는 것과 똑같고

체크카드의 경우 통장에서 곧바로 돈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신용카드처럼 과소비를 할 수 없다는 이유이죠


인터넷으로 사는 것 역시 사행성 방지를 위해

1인당 구매 한도는 5천원이고

인터넷 판매는 전체 판매 대비 5%로 제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로또는 현금으로 구매를 하는데도 현금 영수증을 발행할 수 없습니다

현금 영수증은 재화의 공급이나 용역에 대해서만 발행이 가능한데

상품권, 복권같은 유가증권이나 보험료는 발급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