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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눈치

틀린 계좌번호로 송금 정부가 80% 보상해준다

틀린 계좌번호로 송금 정부가 80% 보상해준다



은행 업무를 보다가 잘못된 계좌번호로 돈을 보낸적이 있으신가요?

숫자라는 것이 비슷하게 생긴 것도 많고

누르다보면 실수하기도 해서 틀린 계좌번호로 송금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온라인,모바일 금융거래가 증가하면서

틀린 계좌번호로 돈을 송금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금융권 전체로 따지면 지난해 착오송금된 건수는 11만 7000건(송금액 2930억원)인데

이중 6만건 (51.6%)가 미반환 됐습니다



이에 정부는 예금자보호법을 하반기 개정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착오송금 구제방안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예금보험공사가 송금인에게서 착오송금 채권을 80%를 주고 매입하고

추후 예보가 수취인을 상대로 소송을 걸어 관련 비용을 회수하는 식이입니다


정부가 80%만 보상해주기로 한 건 송금인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는 한편

소송비용 등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다만 정부는 추후 사업을 진행해 본 뒤 관련 비용등을 따져본 뒤 보상금액을 높이는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00% 보상이 아니라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이런 착오송금을 방지하기 위해선 두번 세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죠


작은 금액이든 큰 금액이든 다른 계좌로 송금을 할 때는

계좌번호와 은행, 예금자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