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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눈치

2019년 5월부터 입국때도 면세점 이용 가능

2019년 5월부터 입국때도 면세점 이용 가능



원래 면세점을 이용하려면

해외여행을 하면서, 출국을 할 때만이라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면세점이라는 곳이 세금이 없기 때문에

평소보다 훨씬 더 싼 금액으로 물건을 살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장소입니다


그런데 출국을 할 때 면세점에서 뭔가를 깜빡하면

입국을 할 때 이용을 하지 못해서 아쉬운 상황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제 내년인 2019년부터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면세점이 들어섭니다


그래서 출국떄처럼 입국 때도 면세 쇼핑이 가능해지는 것이죠



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부청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채로

제6차 혁신 성장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입국장 면세점 도입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입국장에도 면세점을 만든 이유는

해외 여행객의 쇼핑 불편을 해소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입니다


입국이라는 것은 다른 나라 사람들이 들어오는 것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 오는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다는 이야기죠


내년 5월 인천공항 입국장에 우선 도입해 6개월 간 시범 운영한 뒤

평가를 거쳐 2020년부터 김포공항 등 주요 국제공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입국장 면세점은 해외 여행객이 출국할 때 면세품을 구입한 뒤

여행을 하는동안 계속 가지고 다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2003년 처음국회에 관련 법안이 발의 됐지만

15년이 지난 2018년에 드디어 종지부를 찍은 것이죠


이렇게 오래 걸린 이유는 국민 다수는 찬성했지만

조세 형평성 등을 내세운 정부 일각의 반대와

기내 면세점을 운영하는 대형 항공사와 출국장 면세점을 운영하는 대기업의 반발 때문이었죠


여기서 나오죠 국가는 국민보다 대기업을 더 먼저 생각한다



면세점에서 담배를 많이 구입하실텐데요

면세점에서 가장 잘 팔리는 품목이 술과 담배라고 합니다


그런데 입국 면세점에서는 1인당 구매 한도가 존재하고

담배가 제외됐기 때문에 완벽한 면세점이라고 보기 힘들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