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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눈치

82년생 김지영 영화로 만들어진다 주연 배우는 정유미

82년생 김지영 영화로 만들어진다 주연 배우는 정유미



상당히 많은 이슈를 만들어냈던 책 82년생 김지영이

영화로 만들어질 계획입니다


아직 정확한 날짜나 개봉 연도는 나오지 않았지만

내년인 2019년에 개봉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과거에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이 책을 읽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손가락질 했었는데

이번엔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하니 여기저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책 82년생 김지영의 내용은

82년생인 김지영이라는 사람이 그 당시 사회를 살아가는 평범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김지영은 여자입니다


그 당시 여자가 살아가는데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어떤 차별을 받았는지를

그대로 나타내고 있는데

이것때문에 페미니즘이 아니냐, 남혐이 아니냐 하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책을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82년생 김지영의 내용은 페미니즘과 거리가 멉니다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라면 너무나도 평범하고 당연했던 이야기가 쓰여있죠


여자는 여자다워야 하고 남자는 남자다워야 한다

여자다운 것과 남자다운 것은 무엇일까요

누가 정해놓은 것일까요


우리는 학창시절 머리를 기르는 것에 대해서 불만을 가졌습니다

어른들은 학생은 학생다워야 한다고 말하면서 머리를 짧게 자르라고 했죠

학생다운 것은 무엇일까요

똑같은 질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주연 배우는 정유미로 결정됐습니다

당연스럽게 주인공의 이름은 김지영이구요


정유미가 보여줬던 연기나 분위기로 본다면

김지영과 정말 잘 어울릴 것 같네요


아무래도 내용이나 책이 이슈된 상황 때문인지

영화제작이 결정된 지금부터 찬반이 나뉘고 있습니다


심지어 영화가 남녀갈등을 조장할 수 있다며 청원까지 올리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무작정 반대하기 전에 책을 먼저 읽어보고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