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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눈치

[일상생활 이슈] 멀미를 하는 이유와 기차, 지하철에선 멀미를 안하는 이유

[일상생활 이슈] 멀미를 하는 이유와 기차, 지하철에선 멀미를 안하는 이유



저는 멀미를 잘 하지 않습니다

아주 어릴 때 소풍갈 때 친구들이 멀미약을 먹길래 한번 호기심에 먹어본 것 빼고는

멀미에 관련해서 무언가를 해본적이 없는 것 같네요

많은 분들이 멀미가 날 때 귀밑에 붙이는 귀미태도 단한번도 붙여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멀미의 고통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주변 사람들이 멀미를 하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상상은 갑니다


멀미는 구토, 메스꺼움, 두통 등 여러가지 증상을 동반하는데요

주로 자동차나 배 등 운송수단을 이용할 때 흔히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멀미는 왜 생기는 것일까요

흔히 우리가 멀미가 난다 라고 하는 것은 귓속 세반고리관 안에 있는 림프액에 의해 얻어진 정보와

눈으로 보는 시각 정보가 불일치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 안에서 책을 읽을 때 시각적으로 몸이 거의 정지되어 있는데

림프액은 몸이 전후좌우, 상하로 움직이고 있다고 뇌에게 보고하면서

뇌가 균형감각을 잃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송수단을 탔을 때 경험하는 것이죠

그런데 차멀미, 뱃멀미, 비행기멀미는 있지만

기차멀미 지하철멀미는 들어본적이 없는 것 같네요



기차와 지하철에서 멀미를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람은 보행을 하기 때문에 전후좌우의 움직임에는 적응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하운동에는 비교적 익숙하지 않죠


자동차나 버스, 배, 비행기는 상하운동이 많은 반면

기차나 지하철은 평평한 철로 위를 다니므로

상하운동이 매우 적고 이런 이유 때문에 기차나 지하철에서는 멀미가 잘 나지 않는 것이죠


물론 이것은 개인의 차이가 있습니다

전후좌우 움직임에 많이 익숙하지 않다면 기차나 지하철에서도 멀미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상당히 소수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