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 눈치

황교익이 말하는 라면의 문제점

황교익이 말하는 라면의 문제점



라면은 정말 대단한 음식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만큼

정말 엄청난 음식이죠


라면 한봉지의 가격은 부담스러운 수준도 아닌데

맛에다가 밥, 김치와의 궁합까지


게다가 어떤 찌개와도 어울리는 라면사리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 라면이 땡기네요


하지만 라면은 건강한 음식이 아니라는 인식때문에

자주 먹기엔 꺼려집니다


건강한 라면을 만들어주세요



황교익이 말하는 라면의 문제점은

바로 나트륨 과다라는 것입니다


라면 한봉지의 나트륨 함량은 일일 나트륨 권장 섭취량과 비슷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라면 한봉지의 나트륨은 약 1700mg



하지만 김치찌개나 된장찌개의 나트륨 함량은 약 2000mg으로

라면 한봉지 나트륨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의상에 붙어있는 라면 모양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라면 전문가입니다


라면 전문가들은 라면이 안좋은 음식이다 라는 음식때문에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 세계 라면의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일본, 중국 라면의 나트륨이 훨씬 더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라면은 1790mg인 반면

일본 라면은 2700mg입니다



이에 황교익이 반론을 하죠


일본 라면에 나트륨이 더 많이 들어있긴 하지만

한국과 일본은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한국은 국물을 다 마신다는 것이죠


게다가 일본은 국물보다는 면 중심으로 먹는다고 이야기합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나라 라면을 먹는 것이 나트륨을 더 많이 먹는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것은 일본을 전혀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일본은 완식문화가 있을정도로 음식을 다 먹는 것이 식당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라면 가게의 그릇에는 라면을 다 먹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글씨를 새겨놓습니다

바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죠


내가 만든 음식을 국물까지 다 마셔줘서 감사합니다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라면을 국물까지 다 마신다 하는 것은

사람에 따라서 다르지만

일본에서는 완뽕이라는 것이 문화로 있는 것 만큼

오히려 일본 사람들이 국물까지 다 마시는 경우가 많은 것이죠



그렇게 라면에 대해서 문제점을 이야기했던 그는 안성탕면 광고를 찍었습니다


라면 한봉지에 들어간 포화지방은 평균 7.7g으로 하루 영양소기춘치의 절반이 넘습니다

나트륨 함유량은 한봉지당 1700mg이 들어있어 하루 권장섭취량의 80%가 넘게 차지하고 있죠


라면의 짠맛을 계속 줄이고 있긴 하지만

이미 우리 입맛이 이렇게 길들여져있는 만큼 이것을 바꾸는 건 쉽지 않을 것 같네요


한국 소비자원이 조사한 결과 농심 안성탕면은 봉지당 나트륨 함량이 1800mg으로

가장 짠 라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