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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눈치

[스포츠 이슈] 챔피언스리그, 월드컵 연장전 4번째 교체 허용

[스포츠 이슈] 챔피언스리그, 월드컵 연장전 4번째 교체 허용



축구 경기에서 교체 선수는 3명으로 정해져있죠

원래 90분간 승부를 가르는 게임이지만

토너먼트의 경우 90분을 싸웠는데도 무승부일경우

연장전에 돌입하게 됩니다


그런데 보통 그렇게 될 경우 선수들의 체력과 부상때문에

조심스러운 운영을 하게 되고

연장전에서 끝나는 것 보다 이후의 승부차기까지 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것을 방지하고 연장전에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기 위해

연장전에 돌입하면 4번째 교체가 가능하도록 규정을 바꿨습니다


이에따라 벤치 명단도 조정이 되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유로파리그 결승전, 슈퍼컵 벤치 명단을

7명에서 12명으로 늘렸습니다


물론 이것은 모든 토너먼트에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한명 교체하는 것으로 뭘 그렇게 호들갑이냐 할 수도 있겠지만

스포츠라는 것은 한명의 힘으로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꿔버릴 수도 있고

전술적 변화를 더 다양하게 가져갈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번 규정 변화는 연장전을 더 풍성하게 볼 수 있는

긍정적인 면이 있습니다


올해 6월에 펼쳐지는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연장전에서

추가적으로 한명을 더 교체할 수 있습니다


조별리그에서는 해당이 안되고

토너먼트에 올라갔을때만 적용이 됩니다


조별리그는 연장전이 없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