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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눈치

[일상생활 이슈] 맹독충 실사판 자폭개미

[일상생활 이슈] 맹독충 실사판 자폭개미



스타크래프트2 유닛중 맹독충이라는 유닛을 아시나요?

맹독충은 저그 유닛인데 저글링이 진화한 형태입니다



맹독충은 데굴데굴 굴러가서 적을 만나면 자폭을 하면서 방사 데미지를 줍니다

그래서 테란전에 주로 쓰이는 유닛이죠

상대가 마린 중심의 바이오닉 병력을 운영한다면 맹독충을 필수적으로 만들어야합니다


그런데 이런 맹독충은 게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우리가 살고있는 현실에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과학기술 전문 매체인 피스오알지는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지역의 열대림에 존재하는 개미는

적을 만나면 사진의 몸을 폭발시킬 수 있는 기상천외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이 자폭개미는 적을 만나면 이빨이나 독침을 분비하는 대신 하반신을 폭발시켜

가끼이에 위치해 있는 적을 죽일 수 있습니다

자폭이라는 말답게 자신도 그자리에서 죽어버리죠



자폭개미는 일반 개미와 거의 동일하다고 합니다

죽은 나뭇가지에 둥지를 만들어 알을 낳고 이끼를 뜯어 공급합니다


그러다 적을 만나면 일반 개미와 다른 모습을 보이죠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하반신을 하늘 높이 들어 적을 위협합니다

이런 위협에도 적이 도망가지 않고 접근하면 적을 붙잡은 다음 자폭 공격을 합니다


자폭 방법은 꼬하반신을 수축한 뒤 터트리는 것인데요

이때 체내에 있던 분비물이 튀어나와 적을 물리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체내의 분비물을 관찰했는데 노란색을 띤 액체가 뿜어져 나왔다고 하네요

정확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 노란색 액체에 독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재밌는점은 이 물질에서 카레와 비슷한 냄새가 났다고 하네요


자폭개미는 종족을 지키기 위해 자폭을 하는 것보다 자신의 먹이를 지키기 위해

이런 행동을 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하는데

카미카제나 자살테러의 곤충판이네요



손오반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자폭을 해버리는 셀이 생각나는 순간이네요

그러고보니 셀이나 맹독충 모두 하반신을 부풀려 자폭을 하는데

실제 자폭개미도 하반신을 부풀려 자폭하죠


자연의 신비란.. 정말 대단합니다